블래핑크 제니➝아이브 장원영, 본 투 비 아이돌 [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1.21 21: 20

"전부 다 정말 진짜 아이돌이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그리고 아이브의 장원영에겐 공통점이 있다. 대선배도, 팬들도 인정하는 ‘본 투 비 아이돌’이라는 것. 아이돌을 하기 위해서 태어난 듯 모든 면에서 연예인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비주얼부터 무대 위에서 발산되는 끼, 그리고 자체의 매력까지 ‘모태 아이돌’ 그 자체다.
수지로 시작해 제니, 그리고 장원영까지 모두가 인정하는 '본 투 비 아이돌'의 계보를 살펴봤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예쁜데 노래도, 연기도 잘하는 수지
그룹 미쓰에이 출신인 배우 수지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를 통해 다시 한 번 ‘모태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미쓰에이 데뷔 시절부터 최단 연습생 기간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완성형 아이돌로 존재감이 컸던 수지다. 팀 내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것은 물론이다. 노래와 퍼포먼스, 안정된 실력으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센터 중의 센터였다. 타고난 끼와 실력, 노력이 더해져서 무대 위에서 수지를 빛나게 만들었다.
이후 수지는 연기로 영역을 옮기면서 아이돌이자 타고난 스타로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점차 안정된 연기력으로 성장을 보여줬고, 쿠팡 플레이 시리즈 ‘안나’에서는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두나!’를 통해서 수지는 타고난 연예인으로서의 끼를 다시 한 번 발산했다. 극 중 은퇴한 아이돌 이두나를 연기하기에 수지 만한 인물이 없었다. 춤도 노래도 연기도 모두 안정적인 것은 물론, 비주얼까지 완벽하게 부합했다. 수지가 ‘모태 아이돌’로 불리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해외 일정을 위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 했다.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sunday@osen.co.kr
#블랙핑크 제니, 설명이 필요 없는 스타 그 자체
블랙핑크의 제니는 사실 설명이 필요 없는 ‘본 투 비 아이돌’의 정석 같은 인물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으며 블랙핑크로 데뷔했고, 이제는 전 세계가 열광하는 월드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무대 위에서 뿐만 아니라 제니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콘으로 불린다.
제니는 데뷔 시절부터 돋보였다. 오랜 연습생 기간으로 쌓은 실력과 무대에서의 존재감에 단번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블랙핑크가 아닌 솔로 무대에서도 압도적이었고, 제니 특유의 아우라를 만들어갔다. 실력적인 부분 뿐만 아니다. 제니의 비주얼과 스타일 모든 것이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뮤즈가 되는가 하면,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고 있는 제니다.
가수 아이브 장원영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10.24 /jpnews@osen.co.kr
#박진영도 인정한 '진짜 연예인' 아이브 장원영
수지와 제니에 이어 요즘 떠오르는 ‘본 투 비 아이돌’, 아이돌의 정석은 바로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다. 장원영은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팀의 센터이자 ‘초통령’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가요계 대선배인 가수 박진영도 감탄한 타고난 아이돌이기도 했다. 박진영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뱀집’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이 친구는 진짜 연예인이구나’라고 느꼈던 게 챌린지 할 때 장원영이란 친구랑 같이 헀는데, 만나서부터 찍고 끝나고 고생했어요까지 전부 다 정말 그냥 진짜 아이돌이다”라고 말했다. 장원영이 아이돌 생활을 너무 좋아하고 즐기고 제대로 하는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사실 장원영의 이른바 ‘아이돌 모드’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I AM’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부상을 입었지만 티 내지 않고 모든 분량을 소화한 에피소드는 잘 알려졌다. 어린 나이지만 촬영이나 일하는 현장에서는 늘 힘든 내색 없이 맡은 바를 완벽하게 해내는 것. 박진영도 칭찬한 ‘아이돌 모드’였다. 장원영의 성실함이나 일에 대한 태도 뿐만 아니라, 사실 비주얼적으로도 비교 불가한 아이돌 그 자체이기도 하다. 걸어다니는 인형으로 불리는 장원영의 비주얼은 이미 ‘MZ의 워너비’로 꼽힌다. 성품부터 비주얼까지 부정할 수 없는 ‘본 투 비 아이돌’ 그 자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