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유재석도 놀란 관리의 왕 "1989년부터 매일 1시간 운동" ('핑계고')[Oh!쎈 리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1.18 16: 05

배우 차승원이 1989년부터 30년 넘게 운동으로 몸을 관리해오고 있음을 밝혔다. 
18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 측은 '핑계고' 신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다과 시간은 핑계고'라는 제목에는 차승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과 차승원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시절은 물론 다양한 예능 에피소드를 함께 한 돈독한 사이다. 특히 과거 차승원을 담당했던 헬스 트레이너가 운영하는 피트니스 클럽에서 유재석이 현재도 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헬스와 운동을 매개로 공감대를 나눴다. 

차승원은 "우리가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급격히 떨어지고 기본적으로 살이 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재석이는 예전보다 지금이 훨씬 더 청년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한번 운동할 때 2시간 정도 한다. 일주일에 3~4번은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차승원은 "나는 하루 1시간 정도를 매일 한다. 한번 할 때 서킷 트레이닝을 한다. 그게 나랑 맞더라"라고 화답했다. 
특히 그는 "지금 찍고 있는 영화에서 날카로워 보이면 좋겠어서 한 8kg 정도를 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박찬욱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영화 '전, 란'에 출연한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전, 란'에서 그는 선조 역을 맡아 출연한다. 
유재석은 "어쩐지 형이 얼굴리 빗살무늬 토기처럼 됐더라"라며 놀라워 했다. 또한 그는 "저는 운동을 한 지 한 15~16년 정도 됐다. 우연히 헬스클럽에 김용만 형이 나를 꽂아줬다. 그런데 형은 안 나온다"라며 웃었다. 
이 밖에도 차승원은 "1일 1식을 한 지 한 1년 정도 됐다", "1989년부터 헬스를 했다. 나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월비라고 하는 월 회비가 4만원이었다", "먹는 거로 빼는 건 너무 요요 온다. 기초 대사량이 높아야 한다. 나도 근육량이 많으니 한창 때는 모델 하면서 옷만 갈아입어도 1kg가 빠졌다"라고 밝혔다.
차승원은 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독전2'로 관객들을 마났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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