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뱀뱀 채널에 출연, 갓세븐과 여전히 각별한 선후배 사이를 이어온 가운데, 스타성 있는 후배로 장원영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17일 뱀뱀이 개인 채널을 통해 ‘(구) 대표님 (현) 좋은 형님 JYP에게 귀뚜라미를 대접했습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뱀뱀은 전 대표였던 JYP 박진영과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뱀뱀의 콘서트에 깜짝 출연할 것이라말할 정도. 뱀뱀은 “선미 누나랑 잘 지내시더라”고 하자 박진영은 “선미는 내 베프”라며 찐친을 인증했다.
또 뱀뱀은 ‘골든걸스’로 인순이, 이은미, 박미경 등을 트레이닝하는 박진영을 언급, “피디님만의 트레이닝 방법이 있어 처음엔 이해가 안 됐다”며 “입 벌리고 인상쓰니까 왜 그러지 싶어? 너무 기본 안무도 나중에 쓸까 싶은데데뷔하고 6,7년차 되니 모든 것이 이해됐다”고 했다. 이에 박진영은 “누나들이 고마운 것이 짜증내고 투덜대면서 다 하셔 그게 너무 귀엽다”며 “내가 이 나이에 애교를 부리면 화를 안 내시더라 겨우겨우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뱀뱀은 요즘 후배들을 보며 K팝 시장 속 아이돌 중 가장 아이돌 같은 후배에 대해 질문 , 박진영은 “'이 친구는 진짜 연예인이구나'라고 느꼈던 게 'Groove Back' 챌린지 할 때 장원영이란 친구랑 같이 했는데 만나서부터 찍고 끝나고 고생했어요’까지 전부 다 정말 그냥 진짜 아이돌이다. 좋은 의미다"라며 장원영의 스타성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이 생활을 너무 좋아하고 즐기고 제대로 하는 느낌이다. 속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 아이돌 모드 장착이란 게 이런 건가?'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뱀뱀의 첫인상을 물었다. 박진영은 “처음엔 뺀돌이 느낌, 뺀질거릴 것 같았다 결론은 전혀 반대”라며“너 때문에 힘든 사람 아무도 없었다 항상 사람들을 편하게 대하고 말이 잘 통해 너무 기특하다”고 했다.
이어 뱀뱀은 갓세븐에 대해 질문, “우리 많이 혼나 데뷔 취소하겠다 싶었다”고 하자 박진영은 “기대 이상으로 해줬다 데뷔곡이 갓세븐 노래 중 1위”라 했다. 이에 뱀뱀은 “그래도 우리 나가도 너무 잘 돌아간다 혹시 타격 있었나요?”라고 묻자 박진영은 “있었다너희가 차지한 매출 적지 않았다”며 대답, “멤버들 궁금하니 가끔 연락한다, 유겸이랑 재범이 연락 자주 한다”고 하자 뱀뱀도 분발한다고 했고 박진영은 “그래도 집에 놀러와서 논거 너밖에 없다”며 웃음지었다. 뱀뱀은 “우리 미울 법도 한데 정말 감사하다 갓세븐 이름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자 박진영은 “너희가 약속한 만큼 잘 하고 생각이 달라서 나간 것”이라며 쿨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에게 갓세븐은 어떤 가수인지 묻자 박진영은 “ 아직도 얼마나 특별한지 제대로 보여준 적 없는 것 같아 지금까지 너무 잘했지만 가지고 있는 거에 비해 아직도 아쉽다”며 “훨씬 더 많은 걸 너희가 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이에 뱀뱀은 “초심의 갓세븐 음악 보여주고 싶다 곡 써주실거죠?”라고 물었고, 박진영은 “언제든 써줄 것아직 끝난게 아니다”며 응원, 뱀뱀도 “피디님 덕에 뱀뱀이 있어 더 열심히할 것 JYP 졸업했지만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달라”며 훈훈하고 각별한 선후배 사이의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