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서는 '오늘 그냥 다 풉니다!! 연우와 하영이 이렇게 낳고 키웠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도경완, 장윤정 부부가 육아에 대해 진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한 잔 할까"라며 "밤에는 맨날 맥주를 마시니까 낮에는 사람답게 커피를 마시자"라고 말했다. 이에 발끈한 장윤정은 "나는 낮에는 항상 커피를 마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도경완은 바로 장윤정을 위해 커피와 빵을 준비했다. 도경완은 "댓글을 분석해봤는데 3위가 연우는 엄마 닮아 스윗하다. 2위는 하영이는 엄마 닮아서 야무지다. 1위는 도대체 도경완, 장윤정은 아이를 어떻게 가졌고 어떻게 낳았고" 이렇게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가졌나까지"라고 깜짝 놀라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도경완은 "사랑하니까"라고 정리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도경완은 장윤정과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도경완이 '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 조항을 읽자 장윤정은 "너무 중요하다. 내가 낳았다고 내 소유물이 아니다. 뉴스를 보면 천불이 끓을 때가 많다. 이게 머릿 속에 있으면 아이의 사소한 의견까지 들어주게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아이들의 육아를 다르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연우에게 했던 걸 하영이에게 강요하면 안된다"라며 "내가 핵J다. 근데 연우가 그렇다. 여행을 가면 숙소까지 몇 분이에요 이런 걸 물어본다. 근데 하영이는 우리 어디가요 그럼 어디 간다고 그럼 신난다 하고 끝난다"라고 말해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의 성향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연우와 하영이가 각자의 세계가 구축돼 있는 것 같다"라며 "나도 고여 있지 말고 성장해야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아이 둘이 같이 샤워를 시키냐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옛날이다. 지금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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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도장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