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연예계 절친 이정재와의 루머에 대해 언급,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비하인드를 전했다.
16일, 신동엽의 개인채널에 ‘열두 번째 짠 황정민 정우성 EP.13 난생 처음 보는 홍보 스킬! '그만 드루와!' ‘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연예계 대표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이 소울메이트라고 언급, “지금 사이 안 좋아졌으면 얘기해라 편집해주겠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사실은 서로 존댓말 섞어서 하는 사이. 혹시 카메라 앞에서만 존댓말 하는지 묻자 정우성은 “우린 문자 할 때도 존대로 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변치않은 23년 우정의 비결을 물었다. 정우성은 “서로에 대한 기대는 없어 존중은 있다”고 대답,“친해지면 생각이 안 맞는다며 나에게 맞춰주길 기대하지 않나, 우린 그렇지 않아 서로의 작업을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우리 친해질 때 5시간 술 마시면 총 대화양은 10분도 안 된다더라”꼬 하자 실제 정우성도 “술만 마셨다”며 인정, 신동엽은 “그래서 그런 루머가 돈 것, 술 마시고 (멜로 눈빛으로) 얼굴 쳐다본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와 달리 황정민에겐 서울메이트는 아내 뿐이라고 했다. 황정민은 아내에 대해 “완벽한 소울메이트 아니냐 우리 직업이란 것이 작품 때 만나, 가족들보다 더 많이 역할에 대한 감정교류를 하니 애정이 있지만 작품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기 마련이다.각자 다른 작품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황정민이 아닌 캐릭터에 대한 교류한다는 것. 이 때문에 일터에서 소울 메이트가 있다고 말하기 쉽지 않다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우성과 황저민은 ‘서울의 봄’이란 작품으로 뭉쳤다. 이 영화는 11월22일 개봉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