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JMS PPL 의혹?...호텔 측 "사실무관, 고소 준비 NO" [공식]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1.16 18: 19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A호텔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이 성범죄 장소로 자주 사용했던 곳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호텔 측이 반박에 나섰다.
지난 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전북 완주에 있는 A 호텔에 머물며 NCT 드림 멤버 런쥔과 함께 등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후 지난 5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중 JMS 신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주장을 펼쳤다.

이 유튜버는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OOO 호텔이 나왔는데 유료 PPL 수준으로 홍보를 했다. 그런데 이 호텔이 JMS 소유다. 서류에서는 JMS와 아무 관련이 없을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관련이 깊다”며 “JMS 운동회나 축제 등을 대부분 이 호텔에서 진행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유튜버는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중에 JMS 신도가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에서 ‘나 혼자 산다’ 측에 보낸 항의문도 공개했다. 항의문에는 “2023년 11월 3일 방송에서 나온 호텔은 JMS와 깊은 관련이 있는 곳”, “JMS 피해자들이 해당 방송을 보고 고통스러움을 호소했다”고 적혀 있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나 혼자 산다’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호텔 측은 강력히 반박에 나섰다.
16일 A 호텔 측은 OSEN에 "이미 여러 보도로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왜 그런 루머가 (계속) 퍼지는지 모르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호텔 측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전한 가운데, A 호텔 측은 "(고소 또한) 사실이 아니"라면서 "계획도 없으며, 그런 것에 쏟을 에너지가 없다"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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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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