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데뷔” 베이비몬스터, 여전히 뜨거운 이유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11.16 18: 45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27일 데뷔를 앞두고 6인 체제로 활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월 1일 첫 론칭 티저가 공개된 이후 약 5개월 간 각종 티징 콘텐츠 공개 및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마지막 평가를 모두 마친 후 최종 7인조 데뷔를 확정 지었다.
이후 본격 데뷔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베이비몬스터는 11월 27일로 데뷔 날짜를 확정 짓고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하지만 데뷔를 앞두고 멤버 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에 전념하기로 해 데뷔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5일 "베이비몬스터는 루카·파리타·아사·하람·로라·치키타까지 여섯 멤버로 오는 27일 데뷔곡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동시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아현은 앞선 평가 당시 ‘리틀 제니’로 불리며 어린 나이임에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랩 실력을 모두 갖춘 올라운더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던 바. 큰 기대를 모으던 아현의 모습을 당분간 보지 못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YG 측은 “아현을 베이비몬스터의 일원으로 소개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아현이 충분히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6인 체제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 모두 보컬, 랩, 댄스, 비주얼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역량을 골고루 갖춘 여섯 멤버가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막내 치키타는 어린 나이임에도 수준급 가창력을 보유하고 있고, 파리타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청아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하람은 압도적인 가창력과 소울풀한 음색, 넘치는 끼로 인정 받고 있으며, 로라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소울풀한 음색과 로우톤의 소울풀한 보이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루카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는 댄스 실력과 YG의 힙합 아이덴티티를 깊이 새긴 강렬한 래핑이 강점이며, 아사는 유니크한 음색의 보컬과 속도감 있는 하이톤의 래핑으로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YG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퀄리티 높은 음악 역시 기대포인트 중 하나다. YG는 베이비몬스터의 음악을 위해 송캠프를 진행, 유수의 글로벌 작가들로부터 완성도 높은 곡을 수급했고, 촘촘한 선별 과정을 거쳤다. YG 선배 아티스트들과 내부 프로듀서진까지 지원사격에 나서 '드림팀'을 완성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은 YG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강렬한 힙합 장르곡이 예고됐고, 베이비몬스터의 화려한 등장을 알릴 뮤직비디오는 5일 간의 촬영으로 높은 완성도를 예감케 했다.
이처럼 전 멤버가 보컬, 랩, 댄스, 비주얼까지 모두 갖춘 ‘괴물 신인’으로 평가 받았던 베이비몬스터는 최근 공개되고 있는 멤버들의 비주얼을 담은 티저 콘텐츠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콘셉트와 힙한 스타일링을 뽐내며 YG를 이끌어갈 차세대 그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어떤 음악과 콘셉트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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