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윈터=실물 최고 칭찬했다가 ♥︎한수민과 싸워..'좋냐?'고"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1.16 16: 05

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에스파의 윈터 미모를 칭찬했다가 부부 싸움을 한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가 16일 KBS Cool 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명수는 "제가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실물이 가장 예쁜 멤버로 윈터를 꼽은 적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윈터는 "팬분들이 말해줬고 저도 그 영상을 직접 봤다"라며 웃어보였다.
박명수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한 명을 꼽아야 하는데 갑자기 윈터가 딱 생각이 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윈터 뿐 아니라 에스파 4명 모두 좋아하는데 당시 최근 본 게 윈터라 그렇게 답했던 것 같다. 다른 멤버들이 안 예뻐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후 윈터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에 나오더라. 아내랑 같이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내가 '(윈터가 나오니까) 좋냐?'라고 묻더라. 그레서 '좋다'라고 답했다가 싸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명수는 더불어 "좋냐고 물어서 좋다고 답한 것 뿐인데 혼났다. 방송에 윈터가 나오는 줄 모르고 봤다가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른다"라고 부연했다.
그런가하면 박명수는 에스파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언급. "사실 제가 SM 1기 출신"이라며 "그런데 사장님이 별로 신경을 안 써줬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세 연하의 의사 한수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에스파는 네 번째 미니앨범 ‘Drama’로 지난 10일 컴백,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순차적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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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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