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홈즈'에서 배우 손석구를 따라 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방송인 조나단·파트리샤 남매 그리고 2PM의 우영과 김숙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독립을 꿈꾸는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은 라디오 작가와 작사가로 활동 중인 시인으로 경기도 평택시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의뢰인은 글을 쓰는 직업의 특성상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 작업의 흐름이 깨지기 쉬우며, 직장이 있는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도 낭비돼 독립을 결심했다. 희망지역은 여의도까지 차로 20분 이내의 곳으로 공원, 카페, 지하철역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동네라고. 예산은 전세가 1억 원대부터 6억 원대까지로 ‘홈즈’ 사상 가장 넓은 범위를 제시했다.
덕팀에서는 ‘2PM’의 우영과 김숙이 출격한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마포구 상수동으로 김숙은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핫플레이스다. 이런 곳에서 창작력이 올라간다.”고 말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1억 원대 1.5룸으로 화이트 톤의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무엇보다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복팀에서는 방송인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마포구 성산동으로 출격한다. 인근에 망리단길과 연남동이 있는 곳으로 조나단은 이곳을 1인 가구의 성지라고 소개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23년 준공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주차 타워가 따로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화이트 톤의 거실 창문으로 뻥 뚫린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안방의 ‘ㄱ’ 창문으로 들어오는 채광과 도심뷰는 상대팀도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덕팀의 우영은 파트리샤에게 “나중에 집구할 때 한강뷰 보다는 도심뷰가 훨씬 좋다. 안정감을 준다.”라고 조언해 덕팀 코디들의 눈치를 받았다고 한다.
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열여섯 번째 임장이 시작된다. 김대호가 찾은 곳은 전라남도 광양시에 위치한 촌집으로 대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다고 한다. 좁은 골목길과 오르막길 끝에 자리 잡고 있어 공사 난도 최상을 기록했다는 이 집을 두 아이의 엄마가 직접 리모델링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또 이곳을 ‘집주인을 일상생활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해방구’라고 소개하며, 김대호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손석구) 따라잡기에 나선다. 김대호가 도전한 장면은 구씨의 ‘추앙 점프’ 장면으로 이를 본 스튜디오의 코디들이 크게 놀랐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