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오현실, 父 다른 세 아이 키우는 금사빠 엄마 "같이 살고픈 男 있어" 정체는?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1.16 08: 54

아이 셋을 키우는 고딩엄마가 등장했다. 
15일에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친부가 모두 다른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오현실이 등장했다. 
오현실은 유부남인 줄 모르고 만났던 첫 번째 남자와 친구의 남자친구였고 알고보니 전과 15범이었던 두 번째 남자, 자신을 사랑하는 듯 했지만 아이를 가졌다는 말에 이별을 선언한 세 번째 남자까지 아빠가 다른 아이 세 명을 키운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오현실은 금사빠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잘 생기고 요리 잘하고 아이들에게 잘해주는 남자를 보면 빠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현실은 '고딩엄빠4'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같이 살고 싶은 남자가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현실은 "내 마지막 사랑이다"라며 남자의 사진을 보며 행복해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현실은 아이 코골이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오현실은 첫째를 깨웠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키 큰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더니 아이가 키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현실은 지금까지 만난 남자들 모두 키가 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현실은 첫째 아이는 끼와 애교가 많고 활동적인 아이라고 소개했다. 그 사이 막내딸이 일어났다. 오현실은 "눈웃음이 포인트인 사랑둥이다"라며 "모두 아들이라고 하지만 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미선은 "코골이가 너무 우렁차서 아들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현실씨가 혼인신고를 해본 적이 없다. 미혼모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현실은 홀로 아이들을 돌봤다. 오현실은 "일은 못하고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오현실은 "아이 아빠들이 모두 잠수를 타거나 연락이 닿지 않아서 양육비를 한 번도 받지 못했다"라고 말해 분노를 일으켰다. 게다가 오현실은 5천만원의 빚이 있다며 독촉장을 받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현실은 "19살 때 친구의 친구의 친구의 오빠에게 2천만원을 빌려줬다"라며 "친구들을 믿고 돈을 빌려줬는데 연락 두절 되고 잠수를 타버렸다"라고 말했다. 오현실은 당시 연 24.5%의 대출까지 받아 돈을 빌려줬고 협박을 당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오현실은 같이 살고 싶은 남자에 대한 정체를 공개했다. 알고보니 남자는 첫째 아들이었다. 오현실은 아이를 낳고 육아 우울증 때문에 힘들어서 아이가 3살일 때 보육원에 보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오현실은 아들에게 추억을 쌓아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고 다시 보육원으로 아이를 돌려보냈다. 오현실은 보육원에서 아들을 데려올 수 있게 기준을 맞추고 싶다며 변호사를 만나 양육비, 개인회생 등 상담을 하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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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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