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의 첫키스를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빽현의 소신발언'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빽가와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화 주제는 '내 첫키스의 추억'으로 이뤄진 가운데, 박명수는 "저는 그런 걸 물어보면 들어오면 개그로 받아치느라 '키스를 왜 해요?'라고 하곤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싫어하더라. 실제로 저는 키스 마니아다. 사단법인 키스협회 상암이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명수는 아내와의 첫키스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호프집에서 참지 못하고 첫키스를 했다. 프라이빗하지 않은 호프집이었는데 2층이었는데 사람이 없었다. 서비스로 준 쥐포 과자를 먹다가 맥주가 나오기도 전에 키스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세 연하의 의사 한수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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