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특급전사→분대장까지...軍에서도 '월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1.15 10: 42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모범적인 군생활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더캠프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3중대 훈련병 사진에는 제이홉이 훈련병들에게 사격 기본자세를 지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오후 강원도 원주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이후 현재 해당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제이홉이 단 상병 계급장과 녹색 견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당초 제이홉의 상병 진급 예정일은 내년 1월이었으나, 력, 사격, 구급법, 정신전력, 주특기 등 시험에서 일정 수준을 뛰어넘어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했다. 특급전사가 되면 2개월 조기 진급이 가능하다. 제이홉은 지난달에 일병이었지만 특급전사로 이번 달부터 상병으로 복무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사진 속 포착된 녹색 견장은 군대에서 병사 중 ‘분대장’이 착용한다. 분대장은 한 분대를 이끄는 대표자로서 군내 간부, 병사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이들이 보직을 받게 된다.
한편 제이홉의 예상 전역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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