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신인 보이그룹' NXD(엔엑스디)의 세 번째 멤버 박형근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NXD(황재민, 히로토, 박형근, 강대현, 이용준)는 오늘(15일) 0시에 공식 SNS에 박형근의 프로필과 프롤로그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근은 루즈한 핏의 후드에 진을 매치한 캐주얼한 착장으로 소년미를 뽐냈다. 수줍은 듯한 미소로 풋풋한 매력을 자랑했다.
프롤로그 영상에는 레고 조립에 집중한 박형근의 모습이 담겼다. 박형근은 게임기 등으로 자신을 꾀어내려는 멤버들의 귀여운 장난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높은 집중력을 발휘, 한 가지에 꽂히면 해내고야 마는 열정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2003년생인 박형근은 팀에서 메인 래퍼를 맡는다. 박형근은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3학기 전공 분야 미션에서 랩 포지션 전체 1위에 오른 바 있는 실력자다. 해당 무대는 지금까지도 K-POP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박형근은 당시 시청자들로부터 "박형근이 이 쇼의 숨겨진 보석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NXD는 RBW가 원어스(ONEUS)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RBW의 차별화된 아티스트 제작 및 기획 노하우와 역량을 집대성해 이제껏 없던 보이그룹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를 입증하듯, NXD는 통상적인 프리 데뷔 활동과는 달리, 국내외 팬들을 직접 찾아가 무대를 보여주는 글로벌 타깃 프리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할 예정이다. NXD라는 팀명은 'Next Identity'의 줄임말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리스너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우리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겼다.
이달 중 프리 데뷔에 돌입하는 NXD는 공식 SNS를 통해 13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간 각 멤버들의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프로필과 프롤로그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K-POP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알비더블유(RB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