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경서가 데뷔 3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경서는 오늘(14일) 데뷔 3주년을 맞아 공식 SNS를 통해 “3주년이라는 게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함이 더욱 커지는 기념일인 것 같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좋은 영향을 끼치며 30년, 50년 쭉쭉 나아가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데뷔 3주년을 기념해 경서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코너스에서 팬들을 위한 카페를 오픈한다. 경서가 전날 저녁 카페를 찾아 손수 내부를 꾸민 공간이라 더욱 특별하다.
이번 카페 이벤트에는 경서가 지금까지 팬들에게 쓴 편지, 활동 당시 사용한 소품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경서의 데뷔곡인 ‘밤하늘의 별을 (2020)’을 상징하는 별이 수 놓인 특별제작 컵홀더도 제공된다.
지난 2020년 ‘밤하늘의 별을 (2020)’으로 데뷔한 경서는 감미로운 음색과 서정적인 감성을 지닌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그간 ‘넌 내꺼야’, ‘나의 X에게’, ‘고백연습’ 등 히트곡으로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경서는 데뷔 첫 미니앨범 ‘ONGOING (온고잉)’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으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허성현과 컬래버레이션 싱글 ‘어디든 가자’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BS 음악 예능 ‘음악여행: 플레이리스트’ 출연에 이어 OST 첫 주자로 신곡 ‘거절은 거절할게’를 발매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12월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김민석과 함께 ‘윈터 뮤비 콘서트 with 경서 & 김민석’을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cykim@osen.co.kr
[사진] 경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