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쌍커풀 재수술 후기를 전했다.
13일 '영평티비' 채널에는 "이세영 쌍수 또 대박 (절개 쌍커풀 재수술 첫날부터~두 달째 모습 전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지난 8월 쌍커풀 재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이세영의 모습이 담겼다. 의사와 상담을 마친 그는 "드디어 수술날. 내 눈과 작별인사를 한다. 2년동안 고마웠다. 지금많이 부었다. 부은거 감안하고 얘기하자면 눈을 뜨면 아예 무쌍처럼 됐다. 화장도 많이하고 하다 보니 비비고 이럴때가 많았다. 그런것때문에 풀린것 같다. 잘됐는데. 그래서 라인을 다시 올리고 트임도 살짝 해줄 생각이다. 살짝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세영은 수술 직후부터 부기가 빠지는 과정을 기록했다. 그는 "절개로 했는데 부기가 생각보다는 별로 없는것 같다"며 "코수술 했을때보다 낫다. 그때는 아예 눈이 안떠졌으니까. 절개는 쉬운 수술이 아니었다. 진짜 아프더라. 코수술보다 아픈것 같다. 코수술은 괴로운거다. 숨을 못쉬니까. 매몰했을때는 이정도로 아프지 않았던 것 같다. 매몰했을때는 수면마취를 했다. 근데 이번 절개로 할때는 수면마취로 한 다음에 국소마취 한 다음에 수면마취가 깬다. 깰랑말랑할때 기분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봤다"고 털어놨다.
특히 5일차가 되자 이세영은 "노란 멍이 내려오기 시작했다. 부기 빠진것 같고 살도 빠졌다. 오트밀, 계란, 참치만 먹다보니 3kg 빠졌다"고 다이어트 효과를 전했다. 그는 "짠거 안먹었더니 얼굴 부기 다 빠져서 광대랑 턱도 안면윤곽한 것처럼 됐다. 살 엄청 빠졌다. 효소, 옥수수 수염차, 펌킨차, 찜질해주고 오트밀 먹고 하니 6일만에 3kg 빠졌다. 다이어트도 하고 개꿀"이라고 뿌듯해 했다.
이윽고 실밥 뽑는날이 됐고, 실밥을 뽑은 후 자신을 본 이세영은 "예뻐졌다. 예뻐졌다고 얘기할수있는 상태는 아닌데 푸니가 훨씬 낫다. 하나도 안아팠다"고 만족했다. 마지막에는 쌍수 2달차 자연스러운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영평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