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측이 민폐 촬영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측은 OSEN에 “시민분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고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및 관계 기관에 촬영 사실을 사전에 설명하고 촬영하였으나 진행 및 수습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상복구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한 매체는 ‘무인도의 디바’ 촬영팀이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황우치해변에서 촬영할 때 사용했던 돌 무더기를 치우지 않고 방치하고 갔다고 보도했다.
또한 공유수면 점·사용을 위해서는 행정시의 협조, 허가가 필수적인데 ‘무인도의 디바’ 제작진이 허가 없이 촬영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드라마 측은 이를 인정하고 복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