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굵은 매력’을 자랑하는 연기파 배우 김혁이 KBS2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대제국 거란 황제 ‘야율융서’로 출연,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김혁은 히트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청년 이정재’ 역할로 김영호의 젊은 시절을 연기해 시선을 모았다. 또 ‘무인시대’의 오척 역,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의 도르곤 역 등으로 굵직한 매력을 뽐내 왔다. 소속사 코아코엔터테인먼트는 “김혁이 ‘고려 거란 전쟁’의 야율융서 역으로 사극에 화려하게 복귀한다”며 “전매특허인 카리스마로 ‘메인 빌런’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자부했다.
‘거란 성종’으로도 불리는 야율융서는 어머니 덕분에 어린 나이로 거란의 황제가 된 인물로, 어머니의 죽음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인물이다. 그는 온 대륙에 자신이 진정한 거란 황제임을 증명하기 위해, 고려 침략을 감행한다.
배우 김혁은 “거대한 스케일의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사극에 복귀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거란의 황제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주연 배우들의 활약을 더욱 빛내며 최고의 드라마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KBS2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5분에 방송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