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김혜선 남편” 돌아온 ‘개그콘서트’ 빛낸 특급 게스트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11.13 06: 58

그룹 제로베이스원부터 김혜선의 남편 스테판 지겔까지 여러 스타들이 ‘개그콘서트’의 관객석을 채웠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봉숭아 학당'을 비롯해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 '니퉁의 인간극장', '바니바니' 등 다양한 코너들이 그려졌다.
3년 4개월 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의 첫 포문은 ‘2023 봉숭아 학당’이 열었다. 이후 필리핀 며느리 니퉁 김지영과 남편 박형민, 니퉁을 구박하는 시어머니 김영희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낸 '니퉁의 인간극장’, 술집의 진상 손님을 조련하는 ‘진상 조련사’,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는 형 정태호가 동생 장현욱의 고민을 유쾌하게 해결해주는 ‘형이야’ 등 다양한 코너가 진행됐다.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 코너 에서는 지나치게 적극적인 여자 조수연과 이성적인 철벽남 신윤승이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고, ‘바니바니’ 코너에서는 김혜선, 박은영, 조수연, 이정인이 신개념 걸그룹 바니바니로 변신해 중독성 넘치는 말투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바니바니’에는 김혜선의 남편 스테판 지겔이 바니바니의 열혈 팬클럽으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영희가 소통왕으로 분한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는 방청석에 있던 제로베이스원이 특별 출연해 환호를 받았다. 제로베이스원은 그룹과 노래를 더 알리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무대에 올라 신곡 퍼포먼스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제로베이스원 이외에도 이날 방청석에는 가수 한해 등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mk3244@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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