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이 매출순위 5위에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12일 전파를 탄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스페인 1호점 '반주’의 장사가 계속됐다.
장사가 끝났고, 사장즈는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장사를 끝낸 사장즈는 숙소로 돌아와 매출을 확인했다. 가격이 나오자 이규형은 “이게 뭐야?”라며 황당해 했다. 661유료라는 생각보다 낮은 매출에 백종원은 “(전날에 비해) 두 배가 안 되네”라며 아쉬워했다. 순위는 전날과 같은 5위였다.
백종원은 “괜찮아”라고 했지만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백종원은 “불타오르네 저걸 보니까. 어제는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했고,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거지 동네가”라고 덧붙였다.
다음날 백종원은 영업 시간을 2시에서 1시로 당겨서 오픈하자고 했다. 백종원은 “조금이라도 더 팔지”라고 말하기도. 차콜리는 120병이나 있었으나 이틀 동안 단 2병이 팔렸다.
이규형은 “120병이면 하루에 10병씩 나가야 한다. 저희가 재고를 안고 한국으로 들어갈 수 없다”라고 난감해 하기도. 백종원은 1+1 효과를 기대해 보자고 했다. 잔으로 팔면 병으로 파는 거에 비해 더 마진이 남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백종원은 “음식점을 한다고 음식으로 모든 게 결론 날 거라고 생각하면 참 그게 잘못된 거예요.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라며 빛나는 통찰력을 보이기도. 이어 백종원은 큰 접시를 추가 구매해 요리가 나갔을때 더 고급진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켰다.
유리가 나오는 폭탄계란찜 영상을 보고 계란찜을 주문하는 테이블이 늘어났다. 백종원은 “신기하지? 저렇게 해서 노출 빈도수가 높으니까 계란찜 주문하는 거”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단지 그거 하나 바꿨는데”라며 동의했다.
백종원은 “우리가 의도대로 팔 수도 있다는 거지”라고 설명했고, 마케팅은 노출 빈도수야. 기업들이 비싸도 광고를 하는 이유를 알겠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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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