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무조건 건강"..같은 아픔 겪은 진태현, '유산' 김소영 뜨거운 응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1.12 16: 25

 방송인 김소영이 유산 고백을 한 가운데 배우 진태현이 응원의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방송인 오상진의 아내인 김소영은 11일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라고 유산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를 향한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배우 진태현은 "힘내세요 건강 건강 무조건 건강"이란 댓글을 달며 김소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진태현의 아내인 배우 박시은 역시 유산의 아픔을 세 차례 겪었던 바다.
그런가하면 김소영은 이 같은 고백 후 "다들 밤새 마음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라며 "집에 아이가 있으니 시름에 빠져있을 새도 없이 정신없이, 평소처럼 지낼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일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몸도 엄청 챙기고 있답니다. 우리도 여느 때처럼 웃으며 장난치며 지내요!"라고 덧붙아며 많은 응원 메시지에 한없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영은 오상진과 지난 2017년 결혼해 2019년 득녀했다.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둘째 임신 15주차인 사실을 알렸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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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SNS, 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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