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이번엔 10기 정숙과 불화 의혹까지..."거지도 아니고" 해명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1.12 09: 17

 ‘나는 솔로’ 16기 영숙(가명)이 10기 정숙의 식당에 방문했다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는 오해에 해명했다.
11일 SBS PLUS·ENA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출연자 영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누리꾼 A씨가 정숙에게  보냈다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 속, A씨는 정숙에게 "영숙이 라이브 방송에서 정숙 님을 부정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며 "(정숙이 운영 중인) 곱창 가게에 초대받았는데 서비스도 하나도 못 받았다고 정숙 님을 욕한다. 거리를 두는 게 어떠냐"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정숙은 "볶음밥 서비스로 줬는데. 음료수도"라는 답장을 보낸 뒤, 직접 영숙에게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영숙은 정숙과의 해당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영숙은 정숙에게 "제가 언니 곤란하지 않게 서비스 부분 정정해 놓겠다. 항상 말은 이런 식으로 와전되고 퍼져 나갔다. 저런 사람들 말에 휩쓸리지 않고 이렇게 물어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숙은 "설마 네가 멀리서 왔는데 널 안 챙겼겠니. 그래, 그랬다면 다행이고"라고 반응했고, 영숙은 "맛있었다. 무슨 거지도 아니고 얻어먹으러 거기까지 가냐. 그런 거 제일 싫다"라며 "제가 무슨 언니를 방송에서 언급하고 디스했다고" 등 해명하며 상황을 일단락시켰다.
이와 더불어 영숙은 “고소는 조용히 진행하는 거다. 저 바쁘다. 근데 멈춰지지 않고 오히려 더 난리 쳐서 추석에 모아오던 자료를 제출했다"라면서 “추가 고소는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걸 피드나 영구적으로 적어 놓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난리를 치셔서 추가 고소는 10월 말에 또 들어갔다. 한 번 더 넣을 예정"이라며 악플에 대한 고소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10기 출연자 정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기 음식점에 놀러 온 16기 영숙과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 "힘내라 울 영숙이 동생. 시간이 약이다, 알지. 조만간 날 잡자"라면서 "우리 영숙이 악플 좀 그만. 사람을 겉만 보고 제발 판단하지 마세요"라며 기수를 넘어선 우정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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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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