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혼' 이상엽 "상견례날 샵가서 헤어·메이크업까지 했다"(편스토랑)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11.10 23: 03

'편스토랑' 이상엽이 상견례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정현을 비롯해 신입 편셰프 이상엽이 출연했고, 장민호가 스페셜MC로 활약했다.
이상엽은 내년 3월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뛰어난 미모의 재원으로, 현재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이상엽은 "어느 날 우리가 자연스럽게 밥을 먹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영화를 보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식장을 예약하고, 자연스럽게 드레스도 예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억 나는 게 처음 만난 자리에서 식사를 하다가 눈이 딱 마주쳤는데 그때 그 얼굴이 지금까지 기억난다"며 "눈이 동그랗게 날 쳐다보는데 그 얼굴이 계속 기억난다"며 첫 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붐은 "애칭이 있냐? 뭐라고 부르냐?"고 물었고, 이상엽은 "참 많이 하는 말이 있는데 '귀여워'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상엽은 "부모님께 결혼한다고 했을 때 굉장히 좋아해주셨다. 많이 기다리셨다"며 "장모님, 장인어른을 만났을 땐 기억이 잘 안 난다.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잔뜩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붐은 "난 가장 당황스러웠을때가 편하게 상견례 자리를 만들려고 했는데 거기서 나만 정장을 입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엽 역시 "나도 정장을 입었다. 여기에 난 샵도 갔다 왔다"며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편스토랑'은 2019년 10월 25일 첫 방송돼 200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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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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