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의 최수린이 이종원과 김선경을 찾으러 직접 나선다.
오늘(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극본 문영훈) 37화에서는 심정애(최수린 분)가 로얄호텔에서 쿠킹 클래스를 함께 들은 고춘영(김선경 분)을 떠올린다.
앞서 춘영과 정애는 쿠킹 클래스 수업에서 마주쳤고,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놀라던 그때, 정애의 딸 강선주(임나영 분)가 다쳤단 소식을 들은 정애가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호텔에 전화해 이름을 재차 확인한 두 사람은 혼란에 빠졌다. 각자의 사정으로 서로 알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수업을 들었던 것.
그런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동구가 심정숙(안연홍 분)이 흘린 종이를 우연히 줍곤 심각해진 표정이 담겨 있다.
유동구라는 본인의 이름이 선명하게 적혀 있는 사망 진단서를 보곤 동구는 놀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그의 눈빛은 충격과 의문으로 가득 차 있고, 곧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고. 본인의 사망 진단서가 맞는지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어느 한 아파트에 도착한 정애의 모습이 포착됐다. 춘영의 얼굴이 아른거렸던 그녀는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호텔에 주소를 물어보고 직접 찾으러 나선다고. 한 아파트에 도착한 정애는 어떤 남자의 뒷모습을 보곤 충격에 빠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