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아프리카에서 대결을 펼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9일 기안84는 “아프리카 사람들과의 맞짱. 벼락.도축”이라는 글과 함께 아프리카 여행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기안84는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프리카의 섬 마다가스카르로 떠났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촬영을 위해서였다. 기안84는 마라톤을 뛰다 온 듯 트레이닝복 패션으로 공항에 나타난 기안84는 인도 여정을 함께 했던 가방과 모자, 카메라 등 애착 아이템을 빼놓지 않았다.
마다가스카르는 다채로운 희귀동식물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물론 다양한 원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원시의 모습이 남아 있는 낙원 같은 곳으로, 그동안 현지에서의 초밀착 여행을 보여준 기안84가 어떤 버킷리스트를 갖고 마다가스카르로 떠날지 기대를 모았다.
기안84가 먼저 출국한 뒤 빠니보틀, 덱스가 합류했다. 막내 덱스는 기안84를 만나자마자 달려가 품에 안기며 재회했다. 특히 세 사람에 이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1에서 함께 했던 이시언도 합류하면서 ‘완전체’ 세계관을 기대케 했다.
아프리카 여행을 마친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 덱스는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태계일주’ 측은 “무사여행을 기원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4형제 모두 정말 무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고 온 얼굴이네요. 이제 저희는 최대한 빨리 편집해서 기다리느라 현기증 나신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빨리 달래줄 수 있도록 할게요”라고 전했다.
이후 기안84가 직접 아프리카 여행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기안84는 헤드기어와 글러브를 착용하고 링 안에 들어섰다. 세컨드는 덱스가 봤다. 덱스의 구릿빛 피부, 빨래판 복근과 달리 기안84는 새하얀 피부에 복근이 아닌 복부로 대비를 이뤘다. 기안84는 각오를 다진 듯 힘찬 걸음을 걸으며 전의를 불태웠다.
한편,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