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가 화제를 모았던 T팬티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으로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등장했다.
크리스티나는 "유튜브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면 '라스' 동영상이 먼저 나온다. 10년이 지났는데 업데이트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왔다"라며 "T팬티 얘기가 나오지 않나. 지금도 사람들이 T팬티 입고 시어머니 옆에 다니냐고 물어본다. 지금도 그렇다. 어머님이 내 엉덩이에 익숙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나는 이해 안 간다. 여자끼리든 남자끼리든 지킬 건 지켜야 하지 않나. 나는 엄마 앞에서 팬티만 입고 다니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티나는 "여름에 바닷가에서 비키니 입지 않나. 바닷가에서 봐도 집에서 봐도 똑같은 엉덩이다"라고 주장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크리스티나는 "한국에 살면서 미국 온라인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인터넷으로 영어와 프랑스어를 가르친다"라며 "굉장히 헷갈린다. 한국어를 제일 못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크리스티나는 앞서 '복면가왕'에 출연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티나는 "학생들에게 비밀로 하고 있다. 한국 방송에 나가고 있다고 하면 선생님 이미지가 깨질 것 같았다. 근데 어느 날 학교 홈페이지에 내가 노래하는 게 링크로 올라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줄리안은 "얼마전에 외국인 최초로 기획사를 설립했다. 외국인들 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한국인 방송인과도 얘기중이다"라며 "외국인 최초로 녹색 기후상 시민부분 장관상을 받았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줄리안은 "3년 전부터 기후위기 강연을 하고 있다. 요즘 커피차를 많이 보내지 않나. 일회용 컵 없는 커피차를 하고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1톤 가까이 쓰레기를 수거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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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