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두 번 다시 오기 싫어"...조준호X조준현 형제 집에 '구역질' ('청소광')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1.08 18: 26

브라이언이 전 유도 선수 조준호X조준현 형제의 집에 방문한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는 "팬티까지 셰어하는 찐형제 조준호X조준현 집 청소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청소광' 브라이언이 등장, 조준호X조준현 형제의 집 청소에 나섰다. 그러나 현관문부터 브라이언은 "저 그냥 신발 신고 들어가면 안 될까요"라고 난색을 보였다.

이후 카운터와 냉장고를 확인한 브라이언은 "이거 (사람) 사는 집이 아니다. 내가 봤을 때는 여기 집주인들이 튀었다. 한국을 떠났다"라고 혹평을 가했다. 이어 세탁실에서 거미줄을 발견한 그는 "저 갈래요. 이건 아닌 것 같아"라며 한숨을 쉬었다.
브라이언은 집 의뢰인인 형제에게 "여기는 며칠 주기로 청소하냐"고 물었고, 조준호는 "엄마 올 때"라고 답했다. 이어 브라이언이 "엄마 올 때 청소하는 거냐"라고 묻자, 조준호는 "엄마가 한다"라고 대꾸해 그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두 형제의 어지럽혀져 있는 방을 확인한 브라이언은 "침대도 안 개면 우리 몸에 있는 각질 같은 건 다 여기 있다. 이불을 개야 마음이 스스로 컨트롤되면서 그 방식으로 라이프 스타일이 바뀐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개인 옷은 없는 거냐"라고 묻자, 조준호는 "저희는 다 셰어다. 속옷도 나눈다"라고 답해 브라이언의 경악을 자아냈다. 특히 브라이언은 "얘(조준현) 심지어 잠옷 안 입고 (나체로) 제 침대에 올라간다"는 조준호의 말에 헛구역질하기도 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냉장고 정리에 나선 브라이언은 "2년 전에 썩었던 게 왜 이렇게 많나. 안 썩은 음식보다 썩은 음식이 많다"라면서 "두 번 다시 오고 싶지 않은 공간"이라고 독설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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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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