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가 드라마 화제성 정상에 오르며 타이틀 롤 박은빈과 '연인'의 남궁민이 출연자 화제성 선두 경쟁을 벌였다.
7일 국내 콘텐츠 화제성 분석회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은 tvN '무인도의 디바'가 점유율 13.4%를 기록하며 한국 드라마 화제성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49.9% 증가한 수치다. 또한 12.2%를 기록한 MBC '연인' 파트2를 앞지른 것으로 이목을 끌었다. '연인'이 야구 중계로 인해 한 회 결방하며 화제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JTBC '힘쎈여자 강남순', 4위가 넷플릭스의 '이두나!' 그리고 5위에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인 가운데 새로 시작된 KBS 2TV의 월화 드라마 '혼례대첩'이 방송 첫 주 6위로 시작했다.
이 밖에도 새롭게 공개된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와 ENA '낮에 뜨는 달'이 각각 8위와 9위에 올랐다. 10위는 U+모바일tv의 '하이쿠키'이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는 '연인'의 남궁민과 안은진이 각각 1위와 3위, '무인도의 디바'의 박은빈이 2위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남궁민과 박은빈은 과거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함께 출연한 바. 작품 동료에서 경쟁 상대로 만난 두 배우의 인연이 이목을 끌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공식 플랫폼 펀덱스를 통해 7일 공개한 이번 순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을 조사는 뉴스기사, VON,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과 출연자들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로 정확도는 97% 이상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각 방송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