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빚 떠안은 전소민 퇴직금 마련 "하차하면 돈 필요할 것"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05 20: 37

’런닝맨’에서 전소민 하차에 멤버들이 아쉬움을 드러낸 가운데 유재석은 퇴직금(?) 까지 마련해 주는 훈훈함을 보였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님맨’에 전파를 탔다. 
이날 먼저 도착한 3인에겐 힌트를 제공한다고 알린 가운데 멤버 중 전소민이 1등으로 도착했고, 유재석과 양세찬이 뒤 이어 도착해 힌트를 받았다. 유재석은 전소민을 보자마자 “너 하차한다며?”라며 다시 한 번 물었고 전소민은 “왜 모르는 척하나 아시지 않나”며 “아침에 기사 났다”며 하차소식을 전한 것. 

유재석은 “내 기분이, 기분이 아니다 전소민”이라며 섭섭, 전소민은 “그러니 1등 시켜달라”고 하자유재석은 “됐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넌 철저하게 꼴찌할 것”이라 응징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다가가“한 번도 백만원 상금 탄 적 없다”며6년 동안 단독 우승 2회 뿐인 과거를 언급, “나 한 번만 밀어달라”고 했다. 하지만 양세찬도 이를 거부해 폭소하게 했다.
뒤늦게 지석진이 도착했다. 멤버들은 마치 리포터같은 차림의 지석진에게 ‘연예가중계’처럼 콘셉트를 잡았다. 그러면서전소민의 하차소식을 다시 한 번 전했고 지석진은 리포터 콘셉트로 “런닝맨 왜 하차하게 된 거냐”며 전소민에게 질문해 웃음짓게 했다. 급기야 “전소민 빠지니 헛헛하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폭소, 이미 기사났다는 전소민에 “기사는 ‘뻥이야’ 엎으면 된다”며번복가능하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유재석은 “소민이 진짜 백만원 필요할 것”이라 말했다. 전소민도 “이제 (하차하면) 월급 못 받는다”고 하자 하하는 “.이건 약속하자, 돈 꿔달라고 하지 말라, 돈 거래하면 안 된다”며 철벽, 전소민은 “빌려달라곤 안 하고 그냥 달라고 하겠다”고 하자 하하는 “애 셋 키운다, 나 힘들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다시 게임을 진행,  식초가 들어간 냉면으로 식초 양 단계를 맞혀야했다.1단계는 김종국, 2단계 송지효, 3단계는 전소민이었다. 하지만 전소민이 자신이 5단계라 착각하자 모두 “이런 엄살쟁이”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4단계는 양세찬, 5단계는 유재석, 6단계 하하, 7단계가 지석진이었다.
이어 빚 봉투를 떠안은 멤버 2명을 공개, 유재석이 이를 적었고, 유재석은 “한 분은 다음주가 마지막으로 많은 추억을 드리고 싶었다”며 전소민을 언급했다. 그렇게 빚을 떠안게 된 것.  그 사이, 빚봉투는 유재석 손에들어갔고 “소민이 추억 만들어주겠다”며 벌칙자로 전소민을 적었다. 결국 입수가 확정된 전소민. 반대로 유재석은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때, 제작진은 “상금의 주인공이 유재석, 근데 전소민 이름을 썼다”며 상금을 전소민에게 양보했다고 했다.유재석은 “내가 상금타서 주고 싶었다, 소민이 이제 돈이 없다”며 퇴직금(?)도 동시에 마련해주며 훈훈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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