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감여)이 자신을 향한 의혹, 루머에 입을 열었다.
3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옥순은 ‘나는 솔로’ 16기 방영 당시보다 건강해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화면을 봐도 너무 싫더라. 그때부터 라방 때까지는 예전으로 돌아오자고 해서 살을 많이 찌웠다. 12시까지 먹고 부대낄까봐 위장보호제를 먹고 바로 누웠다. 억지로 살을 찌웠다. 한 8kg”라고 말했다.
옥순은 “방송할 땐 살이 빠져서 그런건데 자꾸 턱을 깎았다고 하더라. 그때 보톡스는 맞았다. 근데 보톡스를 잘못 맞으면 턱이 파이고 살이 처진다. 하지만 저는 윤곽을 한 적도 없고, 양악 수술도 한 적이 없다. 근데 초반부터 끝까지 성형 수술 이야기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옥순은 ‘주작 사건’에 대해 “주위 친하신 분들에게 부탁을 많이 해놨다. 나 칭찬 좀 해달라고. 그랬는데 뭐가 터진 것 같다. 저희 집 IP도 아니다. 단체 톡방에도 해명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옥순은 3년제 유아교육과를 나왔다는 루머에 대해 “어디서 이런 이야기들이 나왔지 싶었다”고 헛웃음을 터트렸고, 미술과 집안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자기가 한 게 아니라 엄마가 다 해줬고 엄마가 무슨 심사위원이다 하며 이상한 소설을 다들 쓰고 계셨다. 저는 삶에 그렇게 욕심은 없다. 그런데 부모님이 열심히 살아오시고 일구셔서 제가 조금 편하게 사는 건 있는데 그건 감사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모님은 저희가 부족하지 않을 만큼만 남겨주시고 사회에 환원한다 하신다. 저희 오빠나 저도 당연히 그게 맞다고 하고 있다. 제가 말한 것만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방송 중 갈등을 빚은 영숙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옥순은 “영숙과 저는 초반에 좋아하는 사람도 달랐고, 전혀 그런 게(갈등) 없었는데, 이제는 영숙님의 말을 하는 게 조심스럽다. 불씨를 다 끝냈는데 다시 끄집어내는 게 싫다. 결론적으로는 잘 풀렸다. 영숙이 보자고 해서 조만간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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