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정산 갈등 빚었던 스타팅하우스와 결별 "계약 종료..응원 부탁"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11.03 15: 33

댄서 노제가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소속사와 결국 갈라섰다.
스타팅하우스 측은 3일 공식 SNS에 “소속 아티스트 노제와의 계약이 종료됐다”며 “지난 여정을 함께해 준 노제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노제의 새 출발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밝혔다.
노제는 지난 2021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헤이 마마’ 안무 창작으로 신드롬을 낳았다. 하지만 2022년 7월 SNS 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광고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약 4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는데 그 사이 소속사와의 갈등도 생겼다.

시상식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노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11 / soul1014@osen.co.kr

노제는 지난해 4월부터 소속사를 통해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 받지 못했다며 그해 12월 소속사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소속사와 전속 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제기하며 갈등을 빚었다.
이 같은 소식이 지난 3월 알려지자 스타팅하우스 측은 OSEN에 “노제가 소속된 이후 정산금을 맞게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노제 측은 지난해 11월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자 소속사가 뒤늦게 정산금을 지급했으며 금액 또한 소속사 측이 자의적으로  산정했다고 주장했던 바.
반면 스타팅하우스 측은 “지난해 '광고 논란'이 발생한 시기 수익 분배 비율에 대해서도 협의하는 과정이 있었고 그 시기에 정산금에 대해서 정리 중이었다. 이후 조율을 마치고 정산금을 다 지급했다. 미지급했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논란 속 마침내 계약이 종료됐다. 스타팅하우스 관계자는 “노제가 시작할 새로운 여정에 팬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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