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려운이 일본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려운은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에서 'RYEO UN JAPAN FIRST FANMEETIN - Shining Moments'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열고 2시간 넘게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려운은 미리 준비한 일본어로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항상 온라인으로만 소통해 오다가 이렇게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게 돼 저에게 굉장히 값진 기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것에 대해서는 "처음이라는 건 늘 항상 굉장히 특별한 거 같다. 그래서 이 자리가 정말 설레기도 하면서 떨린다"라고 털어놨다.
이번 단독 팬미팅은 려운과 팬이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알찬 시간들로 마련돼 폭발적인 호응이 터져나왔다. 다양한 퀴즈를 통해 려운의 취향과 생각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으며, 평소 팬들이 궁금해하던 것들을 알려주거나 재치 발랄한 연기를 펼쳐보이는 등 려운만이 선보일 수 있는 진솔한 모습으로 다양한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어 려운은 팬들에게 웃음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이 순간을 함께 기억하기 위해 포토타임을 진행했으며, 퀴즈 우승자에게는 즉석에서 캐리커쳐를 그려 선물하는 등 뜨거운 팬사랑에 정성껏 화답했다.
또한 일본 팬들에게는 배우 려운에 대해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지난 2017년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데뷔한 려운은 연기 초반 모습에 대해 "부딪히면서 성장하는 스타일이다. 지금 돌아보면 그때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연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연기 앞에서는 늘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는 자세로 임한다"라고 털어놨다.
연기 대표작에 대해서는 현재 뜨거운 호응 속에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꼽았다. 려운은 "항상 지금이 저의 가장 반짝이는 순간이고 대표작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에 감격을 드러낸 려운은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선보인 노래 '질투'와 애절한 분위기의 노래 '퇴근버스'를 열창하며 성원에 화답했다.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려운은 "오늘 하루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오래 기억에 가슴에 담아두겠습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특히 이번 일본 팬미팅은 지난달 7일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 팬들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대세 배우의 열일 행보를 보여주며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글로벌 대세 배우이자 매력 남주로 급부상한 려운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남자 주인공 하은결 역을 맡아 '믿고 보는 배우'의 명품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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