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결별' 유빈, 공개연애도 이별에도 솔직한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1.03 09: 30

사랑을 시작할 때도, 끝낸 후에도 솔직한 유빈이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은 사랑에도, 이별에도 솔직했다. 공개 연애부터 결별, 그리고 이별 후의 대처까지 쿨했다. 솔직하고 당당한 자세라서 팬들도 더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유빈은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했다. 유빈이 출연한 콘텐츠 제목은 공교롭게도 ‘유빈, 나는SOLO 환승연애 솔로지옥에서 노리고 있는 인재’였다. 얼마 전 공개 연애가 끝난 유빈에 대한 직진 표현이었다.

특히 이날 유빈은 전 남자친구인 테니스 선수 권순우에 대해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빈은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이상형을 밝혔고, 운동선수인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 “우연히 만났다. 그 친구가 술을 안 마시기에 나도 끊겠다 해서 끊었는데 끊고 축구를 하니까 좋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니스가 되게 재밌어서 배우고 싶다. 헤어졌지만 테니스와 헤어진 건 아니다. 진짜 테니스가 재밌다. 헤어지고 나서 난 테니스를 하면 안 되나 싶었다. 그런데 재밌는데 내가 왜 이거까지 그만둬야 하나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테니스 선수인 권순우와 헤어졌다고 해서 좋아하는 테니스까지 잃지 않겠다는 것.
유빈은 권순우와의 결별 후에도 꽤 쿨한 모습이었다. 방송에서도 간접적으로 전 연인에 대해 언급할 만큼 솔직했던 것.
사실 유빈은 권순우와 열애 사실을 공개할 때도 솔직한 모습이었다. 유빈은 지난 5월 7살 연하의 권순우와 열애를 인정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SNS에 커플 사진을 여러 차례 게재하는가 하면, “공개 연해 처음 해봐요. 그니까 너무 좋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 예쁘게 봐줘”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랑에 있어서 솔직했던 것. 이후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권순우의 태도 논란과 함께 5개월 만에 결별을 알렸었다.
보통 연예인들이 지나친 관심으로 이어지는 공개 연애나 혹은 결별 후에 서로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유빈은 ‘럽스타그램’으로 당당하게 사랑을 표현했고, 결별 후에도 방송에서 언급할 정도로 숨어다니지 않았다. 사랑에 있어 솔직하고 당당한 유빈이었다. /seon@osen.co.kr
[사진]유빈 SN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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