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멤버" 샤이니 태민x세븐틴 호시, 플러팅 장인이네(KODE)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11.02 20: 56

 샤이니 멤버 태민과 세븐틴 멤버 호시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룹 내) 나의 최애 멤버”라고 밝혔다.
2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KODE 코드’에서 샤이니 태민과 세븐틴 호시가 휴대폰 채팅으로 “다른 멤버들에게 미안하지만 저의 최애 멤버다”라고 이 같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초기에 태민은 상대방이 호시인지 알지 못 하는 상태에서 대화를 나눴고, 반면 호시는 형 태민을 속이며 장난을 쳤다. 이날 태민과 호시는 각각 ‘김봉석’, ‘장희수’라는 예명을 썼다.

그러나 이내 태민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상대방이) 남자라는 느낌이 왔다. 이 친구도 나를 농락하려고 작정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태민이 호시에게 자신의 휴대폰 홈 화면을 보여줬는데, 그동안 확인하지 못한 카카오톡이 무려 1273개였다.
이에 호시는 태민에게 “답장을 잘 안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태민은 “‘답장해야지’ 하다가 까먹는다”고 대답했다. 이에 호시는 “이해한다”고 공감했다.
호시는 “그런 네가 좋다”고 플러팅했고, 태민은 “플러팅 장인이네?”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에 즐겨 먹은 음식 목록을 공유하기도 했다.
태민은 “나는 한번 꽂히면 미친듯이 먹는다”라며 “족발을 일주일 내내 먹은 적도 있었고, 아침 저녁으로 먹은 적도 있다”고 했다.
이에 호시는 “이 사람이 이래서 성공했구나를 느꼈다”고 느낀점을 털어놨다.
대화를 나누던 태민은 “세븐틴의 호시라는 친구가 떠올랐다”면서 “그가 샤이니를 좋아해주는데, 샤이니를 잘 아는 분들만 좋아하는 음악을 듣더라. 그래서 촉이 왔다”며 호시를 예감했다.
서로를 알게 된 두 사람은 “밥 언제 먹냐”며 서로의 컴백을 응원했다.
태민은 호시에게 “컴백을 앞두고 고민은 없느냐”고 물었고, 호시는 “형을 보며 자랐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었다’. 샤이니 중 최애 멤버는 태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태민도 “세븐틴 다른 멤버들에게 죄송하지만 호시가 최애 멤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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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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