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 BTS 슈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선남선녀' 특집으로 류승수, 에릭남, 딘딘, 유정, 여행유투버 원지가 출연한 가운데 에릭남이 BTS 슈가의 응원을 받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에릭남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활동에 은퇴설 얘길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남은 타임지에서 글로벌 임팩트 100에 선정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에릭남은 "정신건강 이야기도 하고 앱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감한 류승수는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에릭남은 "2018년부터 하고 싶은 음악을 했는데 이런 음악을 해도 되나 걱정했다. 그때 BTS 슈가가 엄청 응원해줬다. 그 앨범을 발매하고 빌보드 차트에 들어갔다. 활동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상 받을만 하다. 얼굴이 좋다"라며 "션과 인상이 비슷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남은 헐리우드 주연배우로 영화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미드 '글리' 오디션도 봤는데 그건 떨어졌다. 쌍둥이 역할이었는데 여자 쌍둥이에 백인이 캐스팅 되면서 무산됐다. CSI도 탑2까지 올라갔는데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에릭남은 "故채드윅 보스만과 함께 촬영할 기회를 잡았는데 한국 스케줄이 잡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에릭남은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외국에서 활동하고 싶은 작가, 감독님 연락달라"라고 말했다.
에릭남은 공연에서 섹시댄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보통 발라드나 스윗한 공연을 생각하신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형 투어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막 물을 뿌리고 뛰더라"라고 말했다. 에릭남은 "무대에서 흥이 올라오면 섹시댄스가 자연스럽게 나올 때가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딘딘은 '세상에 이런일이' 새 MC를 맡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딘딘은 "'세상에 이런일이'는 회식도 촬영 전에 점심에 한다. 1시간이면 끝난다"라며 "다들 소식을 한다. 소현누나가 짜장면을 먹는데 두 가닥 먹고 멈추는 걸 보고 장수하는 이유가 있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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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