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서진을 영입한 안테나의 포부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11.02 10: 05

FA 대어 이서진을 영입한 유희열 대표의 포부는 크다. 유재석, 이효리에 이서진까지 품게 된 안테나가 엔터업계 공룡으로 성장하고 있다.
1일 안테나의 공식 SNS에 “연기와 예능을 넘나들며 유쾌함과 감동을 전달하는 이서진이 안테나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즐거운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걸어나가겠습니다”라는 희망찬 메시지가 올라왔다.
바닷가에서 보조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서진의 흑백사진과 함께 안테나 측은 “안테나와 함께하는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성원 부탁 드리며 반가운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는 글 덧붙이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서진은 13년간 몸담아 온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지난 9월 계약 종료 후 헤어졌다. 연기는 물론 예능계에서도 존재감을 떨치고 있는 터라 FA가 된 그는 단박에 대어로 손꼽혔다. 여러 매니지먼트사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이서진의 선택은 안테나였다.
토이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로 채워진 뮤지션 회사였다.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샘김, 권진아, 이진아, 정승환 등 탁월한 음악성이 돋보이는 가수들이 포진돼 있었다. 
그런데 2021년 9월, 유재석의 이적으로 안테나의 색깔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특히 대표 유희열, 상무 정재형, 이사 루시드폴, 부장 페퍼톤스, 차장 권진아 정승환 샘김, 과장 이진아 아래 유재석이 사원으로 막내 직함을 달고 웹예능까지 접수했다. 
이젠 톱스타 이효리-이상순 부부, 미주, 규현에 이서진까지 영입하며 날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 안테나다. 본업과 예능 부업까지 함께 해낼 능력자들을 대거 품게 된 셈. 안테나가 대한민국 연예계에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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