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중 4개의 가게를 말아먹었다는 정준하가 애석하게도 1개를 더 추가했다. 하지만 그의 사업 인생을 현재진행형이다.
정준하는 최근 자신의 SNS에 “2017..10월..오사카 꼬치집을 모티브로 차린 꼬치집..그 영욕의 6년의 시간을 이제 마무리 하려 합니다. 그동안 찾아주신 수많은 손님들,지인분들..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메시지로 자신의 가게 폐업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독특한 이름의 뜻은 요즘처럼 힘든 시절 모든 일이 마법 같이 술술 풀리고 요리와 술이 있는 주점이 되라고 아내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6년 동안 피땀 흘리며 고생해 준 수많은 직원분들 정말 감사했구..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해보자구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꾸준히 술집을 운영해오던 정준하는 2017년 10월부터 압구정 로데오거리쪽에서 꼬치집을 운영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는 “가게 몇 개 하냐”는 신봉선의 질문에 “지금 한 여섯 개 하다가 이제 네 개 말아먹고 두 개 남았다”고 답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번에 폐업하게 된 가게다. 다만 정준하의 사업 인생이 모두 망한 건 아니다. 신봉선 채널에 나갔을 때 그는 강남역에 가오픈 한 지 3주 차 된 가게를 공개했었고 “여기는 나 혼자하는 건 아니고 지분투자 해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던 바다.
게다가 이번에 폐업한 압구정 로데오거리 자리에도 정준하의 새 가게가 들어선다. 그는 “자리는 제가 다시 리뉴얼해서 새 브랜드로 11월 중순경에 인사드릴 수 있을 꺼 같아요”라며 “다시 한번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저희 가게에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건강하십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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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