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손범수, 진양혜 부부의 훈훈한 두 아들이 최초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나운서 레전드라 불리는 손범수가 출연, 지독하게 따라붙는 논란에 대해 언급,머리크기 논란이었다. 조우종이 이를 퍼뜨린 것. 김태균보다 손범수 머리크기가 크다는 소문에 대해 조우종은 “논란이라기 보다 구전동화같은 얘기다”고 하자손범수는 “어릴 때부터 대갈장군이 내 별명”이라며 즉석에서 김구라, 서장훈과 머리크리 비교를 했고 손범수가 1위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1994년 원조 아나운서 커플로 화제가 됐다. 아나운서계 원톱 부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하게 된 것.두 사람이 카메라 앞에 섰고, 서로 티격태격 거렸다. 시작부터 팽팽한 모습.
손범수에 대해 진양혜는 “실망시킨 적 없고 고마운 남편인데 이걸 죽여살려?하는 순간이 많다”며 솔직,손범수는 진양혜애 대해 “첫 연애 때와 변함없이 사랑스러워, 소녀감성이 있다 하지만 욱하는 성격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며“갑자기 욱하면 올 것이 왔구나 싶다”고 했다.
특히 손범수는 “신혼초에 엄청나게 싸웠다”고 고백, 진양혜도 “오히려 30년 지난 지금이 신혼같은 느낌 ,신혼 때처럼 싸우기 때문”이라며 충격 고백했다. 두 사람은 “다행히 지금은 임시 휴전 상태, 종전은 아니고 휴전이다”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무엇보다 한강뷰 보금자리 부터 훈훈한 두 아들을 공개, “첫째 아들은 연대 졸업해 컨설팅 회사 다니고 있어잦은 밤샘으로 얼굴보기 힘들다”며 “둘째는 미국 아이비리그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