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찌빠' 이호철이 실수로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먹찌빠'에서는 주사위를 굴려 비빔밥 재료를 모으는 '비빔마블' 게임이 진행됐다.
박나래팀(박나래, 이국주, 신동, 이호철, 이규호)과 서장훈팀(서장훈, 신기루, 풍자, 최준석, 나선욱)으로 팀이 나뉜 가운데, 박나래팀은 참기름과 들기름만 연속으로 획득해 좌절했다. 반면 서장훈 팀은 차돌박이부터 양념게장, 제육볶음 등 '고기'가 풍성하게 넘쳐나는 상황.
이런 가운데 박나래팀은 기적적으로 '육회'를 뽑아 환호했다. 하지만 정작 도착한 육회는 작은 그릇에 담겨 있었다. 터무니없이 적은 양에 신기루는 "근데 왜 저렇게 조금씩 주는거야?"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이호철 역시 "양 너무 조그마한거 아니야 이거?"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결국 이성을 잃은 이호철은 "야! 그릇 왜 이걸로 줬어요?"라고 제작진에게 반말을 섞어 쓰는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야유를 샀다. 박나래는 "진정해 진정해"라고 그를 달랬고, 이호철은 "나 오늘 몸무게 패스권인데.."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후 이호철은 연이은 실수로 멤버들을 분노케 했다. '낙'은 물론, 황금열쇠 카드 중에서도 '리셋-지금까지 넣은재로 모두 다 빼기'를 뽑은 것.
이를 본 이국주는 절규했고, 이규호는 "저희 양푼 빼고 호철이도 같이 빼주시면 안되냐"고 하차를 요구했다. 박나래도 "저희 호철이도 뺄게요"라고 받아쳤고, 이국주는 "우리 왜 아무도 호철이한테 괜찮아라고 얘기 안해주냐"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은 "안괜찮으니까!!"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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