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주말 저녁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 '웃수저'다운 면모를 뽐냈다.
미연은 등장과 동시에 (여자)아이들의 '퀸카 (Queencard)' 안무를 선보이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이돌 대표 비주얼로 손꼽히는 미연의 비주얼에 런닝맨 멤버들은 "진짜 예쁘게 생겼다"라며 감탄사를 남발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미연은 "원래 예뻤어 아니면 최근에 예뻐진 거야?"라는 질문에 "감사합니다. 원래 예뻤어요"라고 답하며 비주얼만큼이나 뛰어난 예능감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곧이어 펼쳐진 '가을 미식회' 레이스에서 미연은 놀라운 재능을 자랑했다. 9개의 음계를 듣고 3개의 '미'를 맞히는 '절대음감' 게임에서 매 차례 최소 1개 이상의 음계를 맞힌 것.
미연은 게임에서 활약하며 얻은 굴짬뽕, 삼겹살, 갈치구이를 끼니마다 예쁘고 맛있게 먹으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미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은 지난 6일(금) 발매한 미국 첫 번째 EP 앨범 'HEAT'로 '빌보드 200'에서 25위를 기록,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9일(일) 싱가포르 공연을 마지막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를 성료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글로벌 음악팬들과 소통하며 한층 성장한 (여자)아이들은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