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 매튜 페리, 사망 5일 전 자쿠지 휴식사진 올렸다..'섬뜩+슬픔'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0.29 14: 10

사망한 미국 인기 드라마 '프렌즈'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매튜 페리((Matthew Perry, 54)가 익사로 추정되는 가운데 그가 사망 전 남긴 마지막 사진이 섬뜩함을 안긴다고 페이지식스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매튜 페리는 사망하기 불과 5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인피니티 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아, 따뜻한 물이 소용돌이치면 기분이 좋아지나요? 저는 Mattman입니다"라고 썼다.
사진 속 페리는 헤드폰을 끼고 자쿠지(물에서 기포가 생기게 만든 욕조) 가장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물가에 팔을 쭉 뻗은 채 물 속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여유로워 보인다. 물은 보라색 빛으로 빛났고, 페리가 달빛이 비치는 스카이라인을 바라볼 때 그 빛이 반사되고 있다.
아름답고 여유로운 사진이지만 지금 보니 섬뜩하고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페리의 사망 전 마지막 공개 목격은 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이었다.
한편 소식통은 TMZ에 페리의 심장 마비에 대한 전화를 받은 후 최초 대응자들이 그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집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집에 도착한 뒤 자쿠지에서 페리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 마약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는 생전 오랫동안 마약 중독으로 고통스러워했다.
지난 해 페리는 자신의 약물 중독 등 충격적인 인생을 돌아 본 회고록 '친구, 연인, 그리고 크고 끔찍한 일(Friends, Lovers, and the Big Terrible Thing)'을 발간했다. 책에서 그는 수년간의 중독과의 싸움을 고백하면서 49세에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인해 결장이 터져 거의 사망할 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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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튜 페리 SNS,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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