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신곡 발매 계획이 있다고 고백했다.
25일 패션매거진 공식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두나 등판! 4분 동안 미모 공격 들어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수지는 줌터뷰를 시작한다며 “올해 4월에 ‘이두나!’ 촬영을 마치고 지금은 이제 ‘이두나!’ 방영을 앞두고 홍보 겸 그런 것들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수지가 직접 뽑은 ‘이두나!’ 관전 포인트’에 대한 질문에는 “서툰 사랑? 서툰 사랑이 포인트가 될 것 같고, 저의 아이돌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그리고 생각보다 깊은 로맨스?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두나!’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 수지는 “놀이공원 갔던 그런 신이 이쓰네 극 중에서 혼자 노는 콘셉이었다. 일하는 원준(양세종)을 계속 지켜보면서 혼자 잘 노는 그런 콘셉트였는데 그때 놀이 기구들이 생각보다 좀 많이 무서워서 그런 기억이 난다”라고 답했다.
또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에 대해 묻자 수지는 “딱히 생각나는 건 없는데 그냥 좀 안 해본 거 해보고 싶다.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거. 그런 거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때 제작진은 “최근에 본 작품 중에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가 있나”라고 물었다. 수지는 “최근에 ‘넌 실수였어’라는 작품을 봤는데 거기 나오는 주인공이 굉장히 엽기적이고 귀여운 역할이더라. 그래서 그런 것도 재밌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특히 수지는 추후 신곡 발매 계획도 있냐는 물음에 망설임없이 “네. 발매 계획 언제나 있고, 조금씩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곧 볼 수 있냐”라고 기대하는 질문에 당황한 듯 “아니요. 제가 잘못 말한 것 같다. 정말 조금씩 준비하고 있으니까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요?”라며 웃었다.
끝으로 2023년이 지나기 전에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 “일단 크게 바라는 건 없다. 그냥 올해 무탈하게 갔으면 좋겠고 ‘이두나!’가 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그리고 곧 다가올 2024년 계획에는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을 한다. 내년에도 제가 많은 활동을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지는 지난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에 출연해 배우 양세종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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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