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멤버들의 생일 선물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렸다.
2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김치찌개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 도겸, 조슈아, 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과 지석진의 30년 우정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두 사람은 약속도 6시에서 8시로 잡을 만큼 성격이 느슨하다고. 유재석은 “생각보다 그렇게 자주보지 않고. 친한 건 맞는데 전화도 가끔하고. 생일 꼬박꼬박 안 챙기고”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안 챙겨. 선물도 안하고. 너희도 생일 서로 안 챙기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에 세븐틴 멤버들은 “챙겨요, 완전 챙겨요”라고 강조했고, 지석진은 “와 그러면 생일이 매달 있을텐데?”라고 놀라워했다.
생일을 어떻게 챙기냐는 말에 호시는 “제 생일부터 시작됐는데, 멤버가 갖고 싶은 걸 사준다. 멤버한테 돈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생일인 사람이 단톡방에 갖고 싶은 물건을 올리면 멤버들이 n분의 1만큼 송금한다고.
호시는 “13명이니까 모으면 꽤 돼요”라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와 5만원 씩만 모아도 50만원이 넘네”라고 공감했다. 민규는 “맞아요. 백만원 씩 넣으면 천만원이 넘어요. 진짜 조심해야해요”라고 알렸다.
도겸도 “요즘 선물 금액이 너무 높아졌다”고 했고, 호시는 “누구 한명이 이제 점점 가격이 세지니까 커트라인을 정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정해야지. 이거 아니면 진짜 한도 끝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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