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 잼 리퍼블릭, 원밀리언, 마네퀸이 ‘스우파2’ 파이널을 향해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에 도전한다.
24일 오후 전파를 탄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 울플러와 레이디바운스가 탈락했다. 화사 안무 시안 미션과 배틀 퍼포먼스 미션을 통해 1등 베베, 공동 2등 잼 리퍼블릭와 원밀리언, 탈락 배틀에서 살아남은 마네퀸이 파이널 미션을 받아들었다.
이른 바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 MC 강다니엘은 세계적인 팝스타인 아리아나 그란데, 비욘세, 레이디 가가, 리한나의 이름을 호명해 네 크루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1시간 만에 각자 원하는 아티스트의 안무 카피 40초 퍼포먼스를 만들어 공개해야 했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다. 원밀리언, 잼 리퍼블릭, 마네퀸, 베베 모두 비욘세를 택한 것. 이들은 각자의 색깔을 담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40초 퍼포먼스 영상을 만들었는데 서로의 선택이 같다는 걸 보고 경악했다. 결국 이들은 서로의 퍼포먼스를 평가하며 누가 제일 비욘세의 무대와 잘 어울리는지 투표했다.
그 결과 14표를 얻은 잼 리퍼블릭이 비욘세를 따냈다. 8표로 2등을 차지한 베베는 자신들의 선택권으로 리한나를 골랐다. 3등 마네퀸은 레이디가가를 택했고 선택권이 없는 원밀리언은 아리아나 그란데를 받아들였다. 이들은 모두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겠다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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