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두번째 남편에 땅 10만평..다 날렸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0.23 01: 17

'미우새'에서 전원주가 사별한 첫번째 남편부터 10만평 땅을 모두 날린 두번째 남편 스토리까지 모두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선우용여, 전원주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가 첫 번째 남편을 결혼 3년 만에 떠나보낸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첫 번째 남편이) 폐결핵이 있었는데 몰랐다. 나중에 보니까 말기였다. 자는데 막 피를 쏟았다"고 언급, 옆에 있던 선우용여는 "서울대 출신 잘생겼던 첫 남편이다"고 했다. 의사집안 아들이었다고. 

선우용여는 전원주의 첫번째 남편에 대해 "시아버지가 양반 , 병원 개업할 때 언니네 집안에서 돈을 대줬다, 
대신 결혼하자고 한 것"이라며 그렇게 첫 남편과 결혼 해 아들을 낳았다고 했다. 이에 전원주는 "사실 친정이 부자라 남자들이 싫어하지 않았다"며 웃음지었다.  
그렇게 사별 후 두번째 남편을 만났다는 전원주.선우용여는 "이 언니 돈 다 쓰고 사별했다"며 20년 살았다는 두 번째 남편을 언급, "둘 사이 딸 갖고 싶어했는데 어머니가 '네 얼굴에 딸 낳으면 시집보내기 어렵다'고 못 낳게했다더라"며 전원주의 결혼생활을 대신 언급했다. 
선우용여는 "두번째 남편은 첫번째 남편 반의 반도 못 따라가 , 문산 공동묘지 사업을 하라고 언니네 어머니가 두번째 남편에게 10만평을 해줬다, 그걸 다 날려 먹었다"며 전원주에 대해 "남편에 미쳐서 땅 없어지닌지도 몰랐다"며 안타까워했고 전원주도 "사랑밖엔 나 몰라였다"며 씁쓸해했다.  
80세가 넘은 전원주에게 지금도 남자친구가 있는지 묻자 전원주는 "이제 여자 행세를 못 한다 어울려노는 남사친만 있다"며 "마음에 드는 건 있다 그게 썸이냐"며 시원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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