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가짜 강남순' 최희준에 칼 맞았다… 옹성우 ‘경악’ [Oh!쎈포인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10.22 23: 48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가 칼에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22일 전파를 탄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가짜 강남ㅁ순 리화자(최희준 분)가 강남순(이유미 분)에게 칼을 들고 달려들었다.
황금주(김정은 분)는 커머스 유통업체 ‘두고’ 대표인 류시오와 마작 스케줄을 잡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류시오는 마작 대신 카드로 단 둘이 두겠다고 말했다. 황금주는 비서 정나영(오정연 분)에게 “류시오의 배후와 정체를 더 추적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한편, 강남순은 노숙자 친구들인 지현수(주우재 분)와 노선생(경리 분)에게 물류창고에서 물건을 찾기 위해 도움을 청했다. 강남순은 “오늘은 흰색 물건을 가져갈거야. 묻지 말고”라며 지현수에게 찾는 물건을 설명했다.
지현수는 노선생에게 “아무리봐도 흰색 패티쉬가 있는 것 같아. 뭔가 사연이 있을 거야. 나 남순씨 믿어요”라고 말했고, 노선생은 “난 남순씨 도둑이라도 믿어요”라며 굳건한 마음을 보였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들어오는 길중간(김해숙 분)에게 황금주는 “엄마 연애해? 난 엄마 연애 찬성이야. 대신 아빠랑 이혼해. 깔끔하게 하라고. 그 전엔 안돼. 뭐하는 짓이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길중간은 “내가 네 아빠 버렸냐? 지가 지 발로 기어나갔어. 그 인간 때문에 내 인생 마지막이 될 사랑을 포기하라고?”라며 지지 않고 맞섰다. 황금주는 “그렇게 연애가 급해?”라고 따졌고, 길중간은 “그래 너 말 잘했다. 나도 보란듯이 뜨끈하고 뻐쩍지근하게 사랑이란 거 해보려고”라고 받아쳤다.
방송 말미, 가짜 강남순을 연기하던 리화자에 의해 강남순이 칼에 찔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달려오는 리화자를 보고 강희식은 “강남순”이라며 소리를 질렀고, 강남순은 고통으로 인상을 쓰는 모습을 보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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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힘쎈여자 강남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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