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이 이효리를 위한 버섯 요리를 선보였다.
21일 채널 ‘요정재형’에는 ‘효리야 가을이다 그치..? 제철 버섯 요리 몽땅 가져왔습니다|송잇국, 송이밥, 연어 렌틸콩 샐러드, 지롤 파스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재형은 “원조 요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효리 씨를 초대했다. 그거를 고민했다. 어떤 음식을 고민하지? 채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마침 제가 이번에 파리에서 사 온 버섯이 있었고 또 마침 추석 때 받은 자연 송이가 있어서 이걸 나눠먹으면 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아주 제한이 주어졌지만 즐겁게 요리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라며 버섯을 활용한 요리를 소개했다.
정재형은 “첫 번째는 연어 렌틸콩 샐러드, 두 번째는 지롤을 이용한 제가 지롤 지롤 노래를 불러쓴데 지롤을 가지고 지롤을 해보겠다”라며 스스로 멘트에 만족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날이 날이니만큼 귀하게 받은 자연 송이로 일하고 온 효리를 위해 스프를 끓여보려고 한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게 정재형은 지롤 파스타를 비롯해 자연산 송이를 활용한 송잇국, 송이밥까지 다양한 버섯 요리를 선보였다.
이후 이효리가 정재형이 만든 송잇국에 감탄하는 맛보기 영상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송잇국을 마시며 “송잇국 나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다. 오빠가 한 거야? 진짜 맛있어. 국물이 너무 맛있다”라며 계속 맛을 봤다. 그러면서 “나 이러고 집에 딱 가면 상순 오빠가 이런걸 해준다. 그럼 내가 이걸 딱 먹고 피로가 싹 풀린다”라며 남편 이상순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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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