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주식으로 2600만원 날려 "내가 사면 거기가 끝점이야" ('미자네주막')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0.20 23: 15

미자가 주식으로 2600만원을 날렸다. 
20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는 '오랜만에 주식계좌 열어보고.. 한잔 쌔렸습니다 (ft.눈물의 계좌공개)'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미자는 남편 김태현을 보자 "나 박살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현은 "얼굴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주식 박살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현은 "이미 박살이 나 있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미자는 "개박살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자는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며 남편 김태현과 함께 한강으로 향했다. 김태현은 미자를 보며 "뒷 모습이 많이 슬퍼보인다"라고 말했다. 미자는 "맛있는 게 많다. 한강에서는 꼭 이걸 먹어야 한다"라며 한강 라면을 선택했다. 
하지만 미자는 라면 가격을 보고 "라면 왜 이렇게 올랐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미자는 "술은 먹어야 한다"라며 소주를 구매했다. 김태현은 달걀을 넣자고 말했지만 미자는 김태현에게 "라면도 사치다. 김치도 사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미자는 소주 전용잔을 직접 챙겨와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다른 데다 먹으면 맛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김태현은 소주를 한 잔 따르며 "힘내라"라고 미자를 응원했다. 미자는 "너무 행복하다"라며 소주를 마셨다. 하지만 김태현은 미자를 보며 "눈물이 그렁그렁하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날씨가 춥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태현은 "계좌거 얼어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미자는 "계좌가 동결됐다. 거래가 정지되고 그랬다"라며 "몇 주 안됐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라고 슬퍼했다. 
미자와 김태현은 2차로 치킨을 먹었다. 미자는 "귀가 너무 얇아서 그렇다"라며 "평생 한 번이라도 주식을 한다고 하면 뜯어 말려라. 밖에 못 나가게"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현은 "주식을 하는 게 나쁜 건 아니다"라고 용기를 줬다. 
미자는 "사람들이 나한테 알려달라고 하더라. 내가 들어가면 주식 끝점이라고 하더라"라며 "대기업에 들어가라고 해서 S사 들어갔다. 9만 6천원에 들어가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미자는 "주식하지 마세요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라며 주식손해 내역을 공개했다. 미자의 주식 계좌는 마이너스 2600만원으로 -53%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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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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