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김우빈, 김기방, 도경수가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20일에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 도경수가 본격적으로 밭일을 시작했다.
이날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 도경수는 아침 일찍부터 밭일을 시작했다. 김우빈은 "스트레칭이라도 좀 하고 하자"라며 밭에서 네 명이 모여 스트레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비닐 당기면서 다칠 일이 있나"라고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김우빈을 중심으로 네 명은 체조와 스트레칭에 매진했다.
네 사람은 10분 째 스트레칭만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확실히 활력이 좀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기방은 농기계를 움직여 고랑을 내기 시작했고 김우빈, 이광수, 도경수는 비닐을 덮었다. 김우빈은 "우리 진짜 빨라졌다. 이제 잘한다"라고 자화자찬했다.
이광수는 "마음 같아선 반은 비닐을 다른 색으로 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0분을 일한 멤버들은 자리에 주저 앉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도경수는 "한쪽은 밭을 갈지 말고 원을 만들어 꽃을 심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는 동그랗게 원을 그렸다. 김우빈은 "어쩜 이렇게 잘 그리냐. 소름 끼칠 지경"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이 그린 원에 김기방은 고랑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농기구의 시동이 꺼졌다.
당황한 김기방은 "내가 알아서 해볼테니 할 일을 해라"라고 말했다. 김기방은 서툰 솜씨로 농기구 수리에 나섰다. 나영석PD는 "연결 기어가 빠진 것 같다. 수리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기방은 자신도 모르게 농기계를 고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광수는 "이건 투잡 가야된다"라고 감탄했다. 나영석PD는 "연예인이 농기구를 고치는 건 처음일 것 같은데 시청자가 이 그림을 좋아할 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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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