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컴백을 알린 가운데 최근 출연한 음주방송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가수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미는 최근 출연한 바 있는 신동엽의 개인 채널인 '짠한형'을 언급, 막소(막걸리 소주)를 마신 것에 대해 "사실 제가 이때 이미 소주를 많이 마셔서 막소가 나중에 맛이 안 나더라"며 "저는 막걸리 처음 먹어봤다 이날"이라고 고백했다. 실제 자신의 주량도 몰랐던 선미였다.
이에 '막걸리가 숙취가 세다'며 다음날 숙취를 걱정하는 반응에 "다음날이 없는 술이라고 사람들이 많이 그러시던데 다음날이 저는 중요하"며 "고 "전 다음날을 사수하기 위해서 술을 다 깨고 잤다"며 쿨하게 답했다.
또 마지막으로 취한 게 1년 4개월 정도 됐다는 선미. 해당 방송에선 얼굴이 시뻘겋게 되거나, 심지어 술에 취해 꾸벅꾸벅 졸기도 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선미는 "제가 술을 잘 안마신다, 마지막이 '열이 올라요' 끝나고 회식할 때"라며 "신동엽 선배님도 정호철 님도 저를 배려해주시느라 술을 거의 못 드시고 제가 너무 진상이라 케어만 해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선미는 "술이 좀 취하니까 몸을 움직이면 더 술이 오르지 않나. 춤 추려고 일어났는데 못 추겠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현재 솔로 가수로서 활동 중인 선미는 지난 17일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를 발매했다. 선미는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프로듀싱에도 직접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매 앨범마다 셀프 프로듀싱을 통해 신선하고 새로운 컨셉을 선보이는 선미의 새로운 변신이 매번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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