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어쩌다 사장' 조인성·차태현 것, 김우빈과 '우리도 해보자'고" ('십오야')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0.18 21: 40

김우빈, 이광수 등이 '어쩌다 사장'을 계기로 '콩콩팥팥'까지 절친한 배우들과 함께 출연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18일 콘텐츠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약칭 콩콩팥팥)' 출연진의 라이브 방송 편집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콩콩팥팥'의 출연진 배우 김기방, 김우빈, 도경수, 이광수와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와 하무성 PD가 함께 했다. 
김우빈은 '콩콩팥팥'의 출연 계기에 대해 과거 출연 했던 또 다른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시리즈를 언급했다. 그는 배우 조인성, 차태현이 출연하는 '어쩌다 사장' 시리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이에 "'어쩌다 사장'을 나갔는데 제가 평소에 자주 만나고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과 있을 수 있었고 카메라 감독님들이 다 숨어계셨다. 그래서 마음이 너무 편하고, 제가 촬영하면서 촬영인지 까먹게 되더라. 카메라 앞에서 그렇게 편해질 줄 몰랐다. '어쩌다 사장' 덕분에 예능 거부감이 줄었다"라고 밝혔다.

함께 '어쩌다 사장'에 출연했던 이광수는 "냉정하게 얘기하면 그 때도 우리끼리 재밌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남 좋은 일이었다. 우리는 게스트였으니까"라며 "차태현, 조인성 두 형들의 '어쩌다 사장' 아니냐. 그래서 우리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이광수는 절친한 차태현과 조인성에 대해 "너무 너무 좋은 형들이다"라며 수습하려 했다. 이에 김기방은 "조인성이 (이광수) 볼을 세게 꼬집을 것 같다. 이건 어디까지나 이광수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했고, 김우빈 또한 "저희는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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